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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리눅스 마스터 1급

리눅스 마스터 1급 후기

 

자격증을 취득한 지 한참 되었지만 블로그를 뒤늦게 시작하였기에 늦은 후기를 쓴다

윈도우보다 가볍고 무료이며 커맨드를 사용하는 게 멋져 보였고 리누스 토발즈를 동경하여 리눅스에 관심을 가졌지만 딱히 리눅스를 좋아한다 잘한다 라는 객관적인 지표가 없어 취득을 목표로 했던 자격증이다.

2급보단 1급이 더 멋져보였고 더 쓸모 있으리라 생각해서 휴학기간 내에 공부를 했지만

현재 취업준비를 하고 있는 입장에서는 딱히 쓸모가 있진 않다.

정보보안 기사나 정보처리기사 준비를 할때 리눅스 운영체제 파트에서 조금 더 알고 있는 정도?

결국 시간이 흐르면 다시 인터넷 검색을 하게 된다.

하지만 Snort 라던가 iptables 정책 설정을 실기 대비 때 경험한 것이 보안 진로에 있어서 도움이 된다고는 생각한다.

시험 공부는 위 교재와 기출문제로 하였다. 책이 워낙 두껍다 보니 한번 제대로 읽기도 벅찼다. 휴학기간에 알바와 병행하였기 때문에 조금씩 공부하였고 시험 보기 1,2주 전부터 기출문제를 반복적으로 풀고 오답노트를 작성하여 오답노트를 지속적으로 보았다. 필기, 실기 기출은 5년 치 모두 풀어보고 오답 노트를 손수 손으로 작성하였다. 근

해에 보는 시험들은 이것저것 하다 보니 병행하다 보니 시간이 없어 눈으로만 공부하지만 확실히 오답노트를 손으로 적는 것이 시험 당일에 차이를 만들어 주는 것 같다.

1801 회 실기 경우 기존 기출문제와 달리 서술형이 기존보다 많아져서 놀랐던 기억이 난다.

손으로 적은 기억이 남아 http_access 라던지 -w net.ipv4.icmp_echo_igrnoe_all=1 등 어려운 문제 등을 풀 수 있었고 다른 문제들은 기존 기출에서 나올법한 문제들이 서술형으로 세분화되어 나왔다.

시험을 마치고 나서 한동안 누가 1801회차 해설을 블로그에 포스팅해주길 바랬는데 여태껏 찾지 못하고 있다.

사실 처음 자격증 취득을 도전하는 때여서 쫄았던? 부분도 있고 인터넷에 워낙 리눅스마스터 1급이 어렵다고 , 실기는 학원을 다녀야 한다는 글들을 많이 접해서 더 많이 공부했던 시험이었다.

개인적으로 필기는 정보처리기사 필기보다는 어렵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전공자라면 학원을 다니지 않더라도 공부량이 어느 정도 있다면 취득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딱히 지금으로는 딱히 자격증의 메리트는 못 느끼겠다.... 동아리나 자기가 하고 싶은 진로에 대해 간단한 프로젝트를 문서화 해 남기는 것이 더 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긴 들었다. 하지만 첫 자격증이다 보니 후회보다는 뿌듯하고 집으로 자격증이 날아왔을 때는 무척이나 좋았다.